• 2022. 7. 15.

    by. 도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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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 및 유래

      온난화로 세계 기후가 변화되가고 있다는 걸 매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덧 초복이 다가와 오늘은 2022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와 유래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2022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2022년 초복 : 7월 16일 -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2022년 중복 : 7월 26일 -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

      2022년 말복 : 8월 15일 -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

       

      초복, 중복, 말복의 유래

      초복, 중복, 말복을 삼복이라고 하며, 1년 중 가장 더운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고 합니다.

      복()이라는 단어는 사람 인(人)과 개 견()이라는 한자가 합쳐진 단어로 엎드리다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즉, 무더위로 인해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있다를 뜻하고 있습니다.

       

      복은 중국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진덕공 2년 삼복더위 제사가 있었으며, 여름 해충을 방지하는 주술 차원으로 개를 제사에 받친 후 그 개고기로 보신탕을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한 몸보신 차원으로 백성들이 닭을 먹었다고 합니다.

       

      닭(삼계탕)을 복날에 왜 먹을까?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여름에 지쳐서 기가 허해지니 따듯한 성질의 닭고기로 오장을 안정시키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나와있습니다.

      우리 몸은 여름에 열을 받으면, 더운 기운이 피부로 몰리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몸속에 장기들은 차가워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더울수록 아이스크림, 얼음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게 되면, 오히려 위장기능이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면역력을 보완하는 차원으로 따듯한 음식, 그리고 오장을 안정시키는 닭을 먹게 되는 것이죠.

      특히, 삼계탕의 주재료인 인삼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고, 대추는 혈액순환, 마늘은 살균 및 항암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삼계탕을 대처할 보양식 2가지!

      1. 추어탕

      추어탕의 주 재료인 미꾸라지에는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비타민A 등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 회복과 기력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2. 팥죽

      팥죽 또한 동의보감에 더위로 인한 갈증을 해소시켜준다라고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