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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약의 유통기한 [알약, 가루약, 시럽약 등]
약국에서 사 온 약,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들이 집에 점점 쌓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언제 쓸지 몰라서 비상으로 두려다가 버리지는 못하고, 처치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
약의 유통기한, 언제까지 먹어도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알약(약국약)
제약회사에서 파는 알약들은 개별로 포장이 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약들은 외부와 차단되어 보관하기 용이하며,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편에 속합니다. 유통기한은 다 다르지만, 통상 1년 이상입니다.
개별 포장이 아닌 약들은 개봉한 날로부터 1년입니다.
2. 알약(조제약)
병원에서 처방받은 조제한 알약 같은 경우 외부와 접촉이 있기에 유통기한은 통상 2개월입니다. 특히, 약봉지에 들어 있기에 햇빛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온도로 인해 변질될 위험이 있습니다.
3. 가루약(조제약)
병원에서 처방받은 가루약 같은 경우에는 알약을 가루약으로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이러한 작업 간에 더 많은 외부와의 접촉이 생기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알약보다 짧으며, 1개월 정도가 되겠습니다. 특히 가루 특성상 습기에 취약하므로 1개월이 지났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시럽류의 약
시럽류의 약들은 개봉하고 1개월 이내 복용을 해야 하며, 약에 따라서 냉장보관이 필요한 것도 있으니 보관방법 설명서를 잘 봐야겠습니다.
5. 연고
개봉 시점으로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연고 같은 경우에는 손가락에 직접 닿아 쓰는 것보다, 면봉 등을 이용하여 쓰는 것이 위생적으로 좋습니다. 또한 연고의 튜브에 세균 번식이 쉬우니 사용한 후에는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눈 안약
안과에서 처방받는 눈 안약들의 유통기한 통상 한 달 이내이며, 일회용 인공눈물 같은 경우는 개봉했다면 하루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약국 및 보건소에 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의약품은 화학성분들이 있어 일반쓰레기와 버리게 된다면, 환경오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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