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도림 프로필] 본명 나이 키 고향 학력 결혼 경력 독일인 국적 등

[빈도림 프로필] 본명 나이 키 고향 학력 결혼 경력 독일인 국적 등

출처 : KBS 빈도림

빈도림은 독일 태생으로 한국에 귀화한 인물이다. 본래 독일 국적이었으나, 한국 문화와 자연을 깊이 사랑하며 한국으로 귀화하였다. 그의 한국 이름 '빈도림'은 ‘자연에 사는 나그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현재 전라남도 담양에 정착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국과 독일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힘쓰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빈도림 국적 및 학력

빈도림은 독일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다. 학창 시절부터 동양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았으며,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며 한국에 대한 깊은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한국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학자로서 한국과 독일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되었다.

빈도림은 한국으로 건너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독일어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적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한국 문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전 가사문학을 연구하며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깊이 탐구하였다.

 

젊은시절 빈도림씨 영상

 

빈도림 경력

빈도림은 1992년부터 주한 독일대사관에서 통·번역 업무를 맡으며 한국과 독일의 외교 관계에 기여하였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 통역을 담당하는 등 중요한 국제 행사에서 활약하며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그는 한국 문화 연구자로서 불교 경전과 원불교 교전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등 한국의 철학과 사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썼다. 가사문학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연구하여 독일에 소개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며 학자로서의 업적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빈도림은 환경 보호와 친환경 생활에도 관심이 많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빈도림 결혼 부인

빈도림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한국인 부인 이영희 씨와 결혼하였다. 두 사람은 한국과 독일이라는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났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관이 맞아 결혼하게 되었다.

부부는 현재 전라남도 담양군 대덕면 문학리의 옥천골에 정착하여 자연 친화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다. 빈도림은 "한국의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떠날 수 없다"고 말하며, 한국에서의 삶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들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가족 모두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중요하게 여기며 생활하고 있다.

 

빈도림 자녀

 

빈도림 꿀초와 친환경 활동

현재 빈도림은 담양에서 천연 밀랍초를 제작하는 ‘빈도림꿀초’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화학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밀랍초를 제작하며,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다.

그가 밀랍초를 만들기 시작한 계기는, 플라스틱과 화학 물질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보고 대안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는 벌집에서 채취한 자연 밀랍을 사용해 초를 만들며, 자연을 해치지 않고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생업을 넘어, 친환경 제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빈도림 문화 교류 및 사회 활동

빈도림은 단순히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과 독일을 잇는 문화 교류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는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추진 위원장을 맡아 한국의 대나무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 그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보존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에 참석하여 한국 문화, 환경 보호, 자연 친화적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그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빈도림 귀화

빈도림은 한국에 귀화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한 인물로, 단순한 귀화 시민이 아니라 한국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학자로서 한국 문화를 연구하고 세계에 알렸으며, 환경 보호 운동가로서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독일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해왔다.

그의 삶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빈도림은 한국과 독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빈도림은 단순히 한국에서 생활하는 독일인이 아니라,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실천하는 한국인이다. 그의 이야기는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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